우원식, 정현백에 "위안부 문제 공론화에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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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를 예방하고 향후 정책 추진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정 장관을 만나 "첫 일정으로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났다고 들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일 지정 등을 약속한 만큼 위안부 문제 공론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아직 출산과 결혼, 육아 부담으로 경력단절 손해를 감당하는 여성이 굉장히 많다"면서 "양성평등 저해 문제를 공론화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여가부의 중요 과제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가 자신의 부인이 활동하는 여성민우회에서 '멋진 남편상'을 받았다고 소개하자 정 장관은 "상을 받을만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장관이 되기 전 을지로위원회에 관여하면서 우 원내대표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안다"고 화답했습??.

정 장관은 앞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찾아 인사했습니다.

정 장관은 김 원내대표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면서 "또 아이돌봄 관련 예산을 신청해줘 굉장히 고맙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여성가족부를 많이 도와주겠다"고 답했다고 정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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