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스마트워치 첫 출시…"아름다움이 기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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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업체들이 스마트 워치와 같은 웨이러블 시장에 속속 발을 담그는 가운데 프랑스 루이뷔통이 스마트워치를 처음 출시했습니다.

모델명 탕부르 허라이즌은 모노그램과 그라파이트, 블랙 등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가격은 최소 3백만원이고 충전기 가격만도 24만원이 넘습니다.

이 스마트워치는 아몰레드 터치스크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전화와 문자, 이메일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마이 플라이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행기 이·착륙 시간과 게이트 위치, 연착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티가이드' 기능을 통해 7개 도시의 식당과 호텔, 관광지 정보도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클 버크 루이뷔통 최고경영자는 "기술이 아름다움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아름다움이 기술을 이룬다"며 "이 시계가 그저 커넥티드 기기로 보이길 원하지 않으며 기계식 시계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전에 다른 명품업체인 에르메스는 2015년부터 애플과 협업해 특별한 애플워치를 선보였고, 태그호이어는 인텔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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