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통 큰 선행이 뒤늦게 드러나 화제입니다.
지드래곤은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지난 2011년, 2012년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11일 서울대병원 측은 "2012년 기부 사실은 지드래곤의 당부로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이 기부를 시작하게 된 데는 팬들이 공이 컸습니다.
지드래곤의 팬들은 지난 2011년 지드래곤의 생일을 맞아 2천만 원을 어린이 병원에 기부했고, 이후 지드래곤도 2년 연속 기부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지드래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8월 1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8,180만 원을 유엔난민기구에 기부했으며,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성 = 최새봄 작가, 사진 출처 = 지드래곤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