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운전' LG 윤지웅 기소의견 송치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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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프로야구 LG트윈스 투수 윤지웅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윤 씨는 어제(10일) 오전 6시 반쯤 송파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단지 뒷길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윤 씨는 어제 저녁 8시쯤 경찰에 출석해 30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윤 씨는 다른 승용차와 접촉사고가 난 뒤 보험사 직원을 불러 사고를 수습하던 도중에 상대방 운전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윤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9일 오후 강남구 청담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다음날 새벽 1시쯤 송파구 신천동으로 자리를 옮겨 새벽 4시 반까지 술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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