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오늘(11일) 강경화 장관 직속 TF를 구성하고 조직과 인적 쇄신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강 장관이 지난 6월 19일 취임사에서 밝힌 국민과 소통하는 외교를 구현하기 위해 장관 직속 외교부 혁신 TF를 오늘 출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TF는 오영주 장관특별보좌관을 단장으로 하고, 직급과 성별 등을 감안해 외교부 과장급 이하 실무급 인원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관계부처와 학계, 시민사회 인사 15명으로 외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외부 의견도 수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석 달간 운영되는 TF는 이번달 하순까지 자체적으로 조직 상황을 진단하고 8월 중순 대내외 의견 수렴을 거쳐 혁신 방안 초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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