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10층서 불…노인 2명 중상, 4명 연기흡입


11일 오후 3시 25분 부산시 연제구의 한 11층짜리 빌라 10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0층 주민 황모(72·여)씨가 온몸에 화상을 입었고, 서모(69·여)는 11층 엘리베이터에서 연기에 질식한 상태로 발견됐다.

두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지만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를 마신 10층과 11층 주민 4명은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향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 진압에 소방헬기 2대와 차량 19대를 동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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