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4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법사위는 오늘(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다만,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기는 청문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잡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날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로 제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 후보자에 대해 "30년의 공직생활 동안 강한 사명감과 확고한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부정부패 척결, 법질서 확립, 검찰제도 개선 등 검찰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검찰총장의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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