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세븐 이후 14년 만에 출격시키는 솔로 가수 원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원은 1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 기대감을 드러내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았지만 활동을 한다는 게 늘 좋은 이야기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원은 “난 댓글도 다 본다. 음악 발표하고 활동할 때 선입견들이 바뀌면 그게 또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다른 사람이 되는 거 같은 기분이다. 빨리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말했다.
존경하는 가수로는 지드래곤을 꼽았다. 원은 “지드래곤은 항상 영감을 많이 주는 것 같다. 내가 가장 멋있다고 생각하는 분이다. 가수들한테도 영감을 받지만 그 외 외국의 크리에이티브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많이 받는다”라고 전했다.
원은 지난 2015년 1월 듀오 원펀치로 데뷔했다. 원은 2015년 하반기 YG로 이적한 뒤 2년 반 만에 솔로로 데뷔를 하게 됐다.
‘그냥 그래’는 2년 동안 작사, 작곡 등 역량을 키워온 원이 단독 작사를 맡았고 AOMG 소속 프로듀서인 차차말론과 함께 공동 작곡으로 외부 프로듀서와의 협업을 통한 신선한 시너지를 드러내고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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