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가 스위스 19세 이하 대표팀 출신 공격수 다니엘 수보티치를 영입했습니다.
울산은 오늘(11일) "수보티치는 강력한 슈팅과 단단한 피지컬 능력을 갖춘 선수로, 최전방 공격수로서 활용가치가 뛰어나 영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수보티치는 신장 191㎝, 몸무게 85㎏의 체격을 자랑하며 제공권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다양한 리그에서 총 146경기에 출전하는 등 경험도 풍부합니다.
그는 스위스 FC바젤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워 스위스 U-19 대표팀에서 6경기에 출전했습니다.
2010년 영국 포츠머스 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벨기에와 아제르바이잔, 몰도바를 거쳤습니다.
울산은 "수보티치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태어나 동향인 오르샤가 K리그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수보티치는 "전부터 아시아에 많은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어서 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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