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 방문에 이어 G20 회의와 많은 단독회담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모든 나라로부터 지지 받았고 북핵 문제가 G20 의제가 아님에도 우리 의제로 국제적 공감대를 조성한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첫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공동 방안을 협의한 것과 베를린 방문에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밝힌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장은 멀어 보이지만 우리가 남북관계를 위해 노력해 가야 할 방향이라면서 북한이 선택할 길도 그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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