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성주참외를 군부대에 납품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장병 군납과 군 간부식당 납품, 간부 개별구매 등으로 모두 500여t, 11억 원을 구매하기로 한 것입니다.
정부가 지난 4월 성주군 요청에 따라 사드 배치 지원사업으로 약속한 9개 사항 중 하나입니다.
올해는 주한미군 공여구역특별법 개정 전 시범사업으로 성주참외를 구매하고, 행정자치부는 올해 법 개정으로 참외 군납을 정례화할 예정입니다.
국방부 군수물자관리부는 이달 중 장병 군납 계약을 하고 내달부터 4차례에 걸쳐 성주참외를 납품할 예정입니다.
성주군은 수확량 과다로 하락한 참외 가격이 군부대 납품에 따라 조금 오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