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미국의 잔더 셔펠레의 세계랭킹이 크게 뛰어올랐습니다.
셔펠레는 새로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8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159위에서 무려 77계단이 올랐습니다.
셔펠레는 오늘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18번 홀에 버디를 잡으며 극적인 첫 우승을 거뒀습니다.
2015년 프로 입문 이후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다가 올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셔펠레는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일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스페인의 욘 람은 11위에서 8위로 세 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부터 7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시우가 지난주보다 3계단 떨어진 34위에 자리했습니다.
안병훈은 60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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