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상 수입규제 사상 첫 2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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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대한 세계 각국의 수입규제 건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건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상대로 수입규제를 시행하거나 조사 중인 나라는 세계 30개국, 건수로는 20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반덤핑이 148건으로 전체 수입규제의 74%를 차지했고, 긴급수입제한, 세이프가드가 46건, 반덤핑·상계관세 동시 부과가 7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입 규제국 1위는 33건인 인도로 나타났고, 미국과 중국이 각각 30건과 1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상반기에만 21건의 신규 수입규제 조사가 개시됐고 이 가운데 가장 많은 7건이 미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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