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으로 발을 내놓고 운전한 남성의 사진이 중국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7일, 중국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창문 밖으로 발을 내놓고 운전하던 남성의 최후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여러 누리꾼들은 중국 베이징에서 포착된 이상한 운전자의 사진을 중국 SNS에 올렸습니다.
곳곳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짧은 바지를 입은 남성 운전자가 왼쪽 발을 창 밖으로 꺼내 사이드미러에 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람들은 이날 매우 더운 날씨여서 이런 이상한 행동을 한 것 같다며, 어떻게 이런 상태로 운전을 할 수 있느냐며 분노했습니다.
결국 누리꾼들이 올린 사진은 현지 경찰에도 포착됐고, 경찰은 사진을 종합적으로 추적해 결국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결국 남성은 200위안, 우리 돈 약 3만 4천 원의 벌금도 내고, 벌점 2점도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1년에 벌점 12점을 받을 경우 면허가 정지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현재 일각에서는 이 정도의 벌금도 너무 적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