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교도소 동기' 여성 2명 소매치기하다 붙잡혀


20년 전 교도소에서 만나 알게 된 여성 2명이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전통시장에서 상인의 돈을 훔친 혐의로 45살 A씨와 65살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지난달 16일 오후 4시 45분쯤 청주시 상당구 전통시장에서 상인 C씨의 앞치마 주머니에 손을 넣어 현금 4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절도 전과가 있는 A씨와 B씨는 20년 전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면서 만나 알게 된 뒤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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