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급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50개 가까운 국가와 국제기구가 규탄 및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1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현안 보고 자료에서 어제를 기준으로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46개국과 유럽연합, 유엔, 북대서양조약기구 등 3개 국제기구가 성명이나 입장 발표의 형태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도 참가국들은 북한 도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적절한 대응을 촉구하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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