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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유세윤, '장애인 비하 발언' 논란…'장애인 시민단체상'도 받아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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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공연 도중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유세윤은 지난 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VI 인 서울'에 프로젝트팀 UV 멤버 뮤지와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날 유세윤은 공연 도중 '이태원 프리덤' 안무 설명을 하다가 "팔을 반만 올리면 XX같이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연이 끝나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유세윤의 발언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해당 공연이 전체관람가로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한 관객도 있을 수 있었으며, 듣기 불편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단어 선택이 적절치 못했을 뿐 듣기에 의도가 나쁜 건 아니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유세윤을 비롯해 옹달샘 멤버들의 막말·욕설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들은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여성 비하 발언을 비롯해 막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문제는 이번 논란이 유세윤이 지난 5월, 개그팀 '옹달샘' 멤버들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민의 모임'이 수여하는 '올해의 볼룬티어상'을 수여한 지 2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옹달샘은 지난 2005년 사회봉사단체인 천사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한 뒤 지난 10년 동안 사회봉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이번 논란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유세윤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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