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ICBM급 미사일 '화성-14형'의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공연을 열고 자축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이 어제(9일) 평양에서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음악·무용 종합공연을 개최했다고 전했습니다.
기념공연은 모란봉악단과 청봉악단,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화성-14형' 시험발사에 공로가 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기념공연 관람에는 김정은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최룡해 당중앙위 부위원장 등 당정군의 최고위급 간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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