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김세영 선수가 마지막 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3위로 마쳤습니다.
김세영은 미국 위스콘신 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최종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한 김세영은 22언더파로 우승한 호주의 캐서린 커크에 2타 뒤진 3위에 자리했습니다.
커크는 2010년 10월 나비스타 클래식 이후 6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째를 올렸습니다.
우리 선수 가운데는 김세영만 '톱10'에 들었고, 지은희가 공동 15위, 전인지가 27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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