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여자배구 한국, 카자흐스탄 완파…2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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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을 꺾고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랭킹 10위인 우리나라는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그룹 조별리그 3차전에서 세계 21위인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쳤습니다.

박정아가 양 팀 최다인 16점을 터뜨렸고, 김연경과 김미연이 7점씩 올렸습니다.

대표팀 홍성진 감독은 사흘 연속 경기에 나선 주포 김연경이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여러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며 컨디션을 점검했습니다.

독일과 첫 경기를 이긴 뒤 홈팀 불가리아에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졌던 우리 팀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그랑프리 대회 1주차를 2승 1패, 승점 7로 마무리했습니다.

2그룹 우승을 노리는 우리 대표팀은 이번 주에는 장소를 폴란드로 옮겨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아르헨티나, 페루, 폴란드와 2주 차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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