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연정훈 "아내 한가인의 징계는 스킨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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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과의 달콤살벌한 결혼 생활을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연정훈은 11년째 잉꼬 부부로 지내고 있는 한가인과의 결혼 생활을 털어놓았다.

연정훈은 "제가 사람들을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한다. 그래서 아내가 신혼 초에는 통금 시간을 밤 12시로 정해놓았다. 이제는 아이가 생겨 저녁 6시로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MC 서장훈은 "만약 그걸 어기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연정훈은 "그러면 응징이 가해진다"고 전했다.  

한가인식 응징은 '스킨십 제한'이었다. MC 신동엽은 "(스킨십이) 아예 안되는게 아니라 제한을 두는 게 더 무섭다"면서 "밥도 아예 안주는것보다 한 숟가락식 주는게 더 싫지 않냐"고 몸서리를 쳤다. 

연정훈은 "늦은 시간만큼 응징의 난이도가 바뀐다. 통금 시간을 위반하면 그 시간이 더 늘어난다"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 집사람은 밀당의 귀재"라며 "지금 연애 포함 13년째인데 어떨땐 풀어주는 것 같다가도 어떨땐 아니고, 무관심한 것 같다가도 집착한다"고 한가인의 밀당 기술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결혼해 지난해 첫 딸을 얻었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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