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기간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G20 반대 시위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반 위도도 대통령이 묵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G20 반대 시위로 이동 과정에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회담이 취소됐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대통령 숙소 주변 시위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문 대통령의 동선이 확보되지 않아 결국 취소하기로 양국 간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20 기간 함부르크 시내 곳곳에서는 G20 정상회담 개최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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