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오승환,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시즌 18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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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시즌 18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서 4대 1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따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54로 낮아졌습니다.

오승환은 3번부터 시작하는 메츠의 중심 타선을 상대했습니다.

선두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에게 3구째 시속 92.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어 연속으로 안타 2개를 허용했습니다.

모두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승환은 제이 브루스한테 초구 93.3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좌익수, 중견수 사이에 떨어져 안타가 됐습니다.

후속타자 T.J.

리베라한테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93.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우익수는 강한 햇빛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의 방향을 잃어버려 공을 잡지 못했습니다.

오승환은 이어진 원아웃 주자 1, 2루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루카스 두다에게 2구째 93.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호세 레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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