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의 최정이 3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하며 시즌 30홈런 고지도 가장 먼저 밟았습니다.
최정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2대 1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롯데 선발 김원중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시속 147㎞의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이로써 2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최정은 올 시즌 가장 먼저 30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아울러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 구단 상대 홈런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한동민과 KIA 최형우에 이어 세 번째로 전 구단 상대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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