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노인요양시설 외벽에 불…"70여 명 대피"

오늘(8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요양시설에 있던 노인 60여명과 직원 10여명 등 7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건물 근처에 있는 가로등 배전반에서 시작돼 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