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반쯤 인천 연수구 옹암사거리 지하차도 공사현장에서 50톤급 크레인이 차도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이후 2시간 넘게 일부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돼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이 공사장에 박혀 있던 철근을 뽑는 과정에서 크레인 붕대와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에 문제가 생겨 크레인 붕대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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