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4강 정상외교와 관련해 "국가 안보와 국익의 편에 선 것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강효상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독일에서 미국·일본 정상과 3국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면서 "한·미·일 정상의 공동성명은 1994년 정상회동 시작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3국 안보 협력'이라는 용어를 쓰며 공조체제를 굳건히 한 것은 세 나라 관계가 한 단계 진일보한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3국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올바른 방향"이라며 "이는 문정인 특보의 그릇된 안보관에서 비롯된 새 정부의 안보 불안감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북 압박과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두 나라가 대북 압박에 동참할 수 있도록 외교적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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