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첫 정상회담서 '긍정적 케미스트리' 보여줬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회담에 대해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회담이 끝난뒤 가진 브리핑에서 "매우 분명한 '긍정적 궁합'이었다는 총평을 내렸습니다.

회담이 당초 예정됐던 35분을 훌쩍 넘겨 2시간 16분간 이어진 것에 대해 두 정상 가운데 누구도 대화중단을 원하지 않았다고 둘이 매우 빠르게 결합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는 회담뒤 가진 모두 발언에서 "푸틴 대통령과 여러 다양한 일들을 논의해왔다"면서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푸틴과 많은 좋은 얘기를 나눴고, 앞으로도 분명히 계속할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미국, 그리고 관련된 모든 사람을 위한 매우 긍정적인 일들이 일어나길 고대한다"고 희망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그동안 전화로 여러 차례 중요한 이슈에 관해 이야기했지만 전화통화로는 절대 충분치 않다며 양자 문제와 극심한 국제 이슈들을 해결하려면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 만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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