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저녁 8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판교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33살 배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정차 중이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승객 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면서 일대 교통이 40분 가까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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