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폭우 사망자 12명으로 늘어…20여명 행방불명


일본 남서부 규슈에 내린 폭우로, 지금까지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도통신은 후쿠오카·오이타현서 어제(6일)까지 6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오늘 6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행방불명된 사람도 2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후쿠오카·오이타현에 내려졌던 폭우경보는 어제 오후 해제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고립자 수색과 구조에 나서면서 피해 지역도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슈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호우 피해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정부 예산을 투입해 복구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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