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이 베를린에서 발표한 한반도 평화구상의 후속 조치가 신속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방 지역의 확성기 방송 중단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에 군사실무회담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 정부, 내주 군사실무회담 제안…'확성기 중단' 우선 논의
2. 한미일 정상이 북한 ICBM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중국에 대해 더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 한·미·일 "안보리 결의 신속 도출해 대북 압박 강화"
3. 어제(6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북한과 혈맹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제재에 한국이나 미국과 입장이 다르다는 의미로 해석돼 주변국들의 대립 구도가 선명해지는 양상입니다.
▶ "北은 혈맹 관계" 선 그은 시진핑…대북 제재 한계 있나
4.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막했습니다. 기후 변화와 자유무역,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논의될 예정인데, 회의 반대시위가 잇따라 충돌사태도 벌어졌습니다.
▶ "G20 정상회의 반대" 함부르크 시내 곳곳 격렬한 시위
5.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대입 전형 중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대해 이른바 '금수저 전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부 가운데 각종 수상 경력과 봉사활동 같은 비교과 영역의 스펙이 사교육 업체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부모 능력에 달렸다?…"학생부 종합 전형은 '금수저 전형'"
6.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영서 등 중부지방에 최고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돼 피해가 우려됩니다.
▶ 우산도 별 도움 안 돼…천둥·번개 동반 '물 폭탄' 쏟아진다
7. 경찰이 대한항공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인천 호텔 신축 공사비용 중 10억 원가량을 조양호 회장의 자택 인테리어 비용으로 쓴 혐의를 잡고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 "조양호 회장도 소환 대상" 경찰, 대한항공 전격 압수수색
8.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 살해 사건의 현장검증이 진행됐습니다. 피의자들이 담담히 범행 과정을 재연하자, 지켜보던 유족들은 오열했습니다.
▶ "부모님 얘기에 그만"…분노 속 '골프장 살해' 현장검증
9. 애써 분리수거 해서 모은 플라스틱 폐품들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재고로 쌓이고 있습니다. 자칫 쓰레기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3년째 계속되는 저유가 현상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