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윤서후 씨가 세계적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레 정단원으로 입단했습니다.
윤 씨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6일) 파리 오페라발레 입단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단원으로 선발됐습니다.
파리오페라발레는 1669년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으로, 한국 무용수가 정단원으로 들어간 것은 2000년 김용걸 씨, 2012년 박세은 씨에 이어 윤 씨가 세 번째입니다.
6살에 발레를 시작한 윤서후 씨는 2011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주니어 여자 1위, 2014년 바르나 콩쿠르 주니어 여자 1위 등을 차지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해외 발레단 입단을 목표로 예원학교를 중퇴했고, 2015년 파리오페라발레 준단원으로 입단해 발레리나 생활을 해왔습니다.
(사진=윤서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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