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인을 달과 화성에 보내 우주 탐사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를 방문해 미 항공우주국, 나사 직원들에게 "우리는 달로 돌아갈 것이며, 미국의 발자국을 화성 표면에도 남길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다만, 펜스 부통령은 언제 다시 달 탐사에 나설지 자세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2011년 국제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셔틀 프로그램을 중단한 뒤 자체적으로는 우주정거장에 우주인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우주여행을 더 저렴하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민간 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도 약속했습니다.
앞서 나사는 올해 초 2033년까지 화성에 인간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달 궤도에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딥 스페이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착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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