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사히 "아베, 내달초 개각…이나다 방위상 교체 방침"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최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패배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르면 다음달 초 개각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사히신문이 전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특히 아베 총리가 정권 내부에서조차 비판이 높아지고 있는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을 교체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도쿄도의회 선거 직전에 "자위대로서 지원을 부탁하고 싶다"고 발언해 집권 자민당의 패배에 영향을 줬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어제 규슈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자위대가 주민 구조활동에 나선 가운데 1시간 동안 공무가 아닌 정치가로서의 활동을 이유로 방위성을 비워 또다시 빈축을 샀습니다.

이나다 방위상은 연락체계를 갖췄으므로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전 지방창생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G20 정상회의 등을 마치고 오는 12일 귀국한 이후 본격적인 인사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