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마을 변호사 제도 확대…무료 법률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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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다음 달부터 '마을변호사 제도'가 확대됩니다. 서울 어디에서나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시정 뉴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변호사'는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변호사와 마을을 1대 1로 연결해주는 제도입니다.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 서울시가 이런 제도를 25개 자치구 424동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처음 도입된 뒤 지난 5월까지 1만 2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다음 달 80개 동에 변호사가 추가로 배치되면 서울 모든 동에 마을 변호사가 생기게 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대면 상담을 할 수 있는 정기상담 날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다산 콜센터나 주민센터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고, 급한 일은 전화로도 상담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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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선 이번 달 22일부터 4주 동안 주말마다 '1박 2일 가족 캠프'가 열립니다.

사육사에게 직접 동물원 뒷이야기와 동물의 생태를 설명 듣고, 새벽녘에는 호랑이 같은 맹수의 울음소리를 듣는 이색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신청할 수 있고, 신청비 4만 원에 텐트와 돗자리, 단체 티셔츠 등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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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벤치·휴지통·펜스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신청을 받습니다.

도시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선정 제품은 2년 동안 서울시의 우수디자인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증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선정결과는 12월에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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