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 대통령 베를린 구상, 대북인식 안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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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에 대해 "대북인식이 안이하고 심각성을 모르지 않느냐는 우려를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화의 주도권을 잡았다고 말한 지 사흘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도발을 당했는데도 대화를 통한 해결만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통미봉남을 하는데 문 대통령은 언제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며 정상회담을 제안하고, 군사적 긴장 완화 조치와 평창동계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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