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미끼 저장용 프레온가스에 선원 2명 질식


6일 오전 9시 53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계류한 한림선적 연승어선(33t)에서 고모(65)씨와 베트남인 응옌모(23)씨 등 선원 2명이 질식했다고 동료 선원이 119구급대에 신고했다.

고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응옌씨는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선실에 들어가던 이들이 선실 냉동고에서 유출된 프레온가스를 흡입, 질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실에 있는 냉동고는 미끼 저장용으로 고장이 나 가스가 유출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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