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IT기업' 휴렛패커드, 경기도에 한국사무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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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6일)은 세계적인 IT 기업인 휴렛패커드가 경기도에 투자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남경필 지사를 대표로 한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현재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데요, 휴렛패커드가 경기도에 연구·개발 기능을 수행할 한국 사무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보시죠.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휴렛패커드 본사를 방문해, 존 플랙스맨 최고 운영책임자와 한국 사무소 설치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HP는 올해 안에 경기 지역에 부지를 선정한 뒤 오는 2019년까지 한국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경기도에는 지금 다양한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데, 휴렛패커드와 함께 경기도가 그런 꿈을 이뤄 나가는데 같이 하기를 희망합니다.]

HP 한국 사무소는 생산 지원 기능은 물론 프린터를 비롯해 각종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P는 지난해 9월 10억 5천만 달러에 삼성전자 프린팅사업부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컴퓨터 정보기술업체인 HP가 경기 지역에 한국 사무소를 설치할 경우 운영비와 연구·개발비 등으로 상당한 금액을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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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진흥청이 감자와 옥수수를 생으로 먹는 요리법을 개발해 최근 공개했습니다.

농진청에 따르면 생으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품은 '자영'과 '홍영'으로 불리는 컬러 감자와 단옥수수인데요, 아린 맛이나 비린 맛이 없어 생으로 먹기 좋으며, 샐러드와 냉채, 국수로 만들면 영양소 파괴 없이 여름철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농진청은 앞으로도 소비자 선호에 맞는 다양한 품종과 요리법을 개발해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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