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독일 방문 기간 청와대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대표는 오늘(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 회의에 참석 중"이라며 "대통령이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외교 활동을 하기 때문에 청와대에 대한 비판은 자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게 예의에 맞다"며 "대통령이 돌아올 때까지 청와대에 대한 비판은 자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대표는 앞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 강행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 심사 등에 대해 당론과 달리 사실상 협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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