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보안청, 어젯밤 "北 미사일 발사" 경보 실수…40분 후 취소


일본 해상보안청이 인근 해역의 선박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잘못된 경보를 보냈다가 취소하는 소동을 벌였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어젯밤(5일) 8시 45분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항행경보'를 발령했다가, 40분 후에야 취소했습니다.

이번 해프닝은 항행경보 발령 담당 직원이 경보훈련 중 훈련용 조작상태와 실전용을 혼동해 벌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잘못된 항행경보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부근을 항해하는 각국 어선을 전달됐습니다.

일본에선 지난 4월에도 미야기현 오사키시 직원이 방재행정용 무선 스피커를 통해 '미사일 발사정보'를 잘못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