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의 한 주차장에서 SUV 차량에 7살 어린이가 치여 숨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4시 58분쯤 인천시 중구 운남동의 한 마트 인근 야외 주차장에서 42살 A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유치원생 7살 B군을 치었습니다.
차량 뒷바퀴에 깔린 B군은 머리 등을 다쳐 의식을 잃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후진하던 중 차량 뒤편에 있던 B군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