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장면 고스란히 CCTV에…휴대전화 털던 20대 4명 현장서 덜미


충남 서산경찰서는 늦은 밤 영업이 끝난 휴대전화 매장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로 22살 A 씨 등 2명을 검거했습니다.

A 씨 등 20대 일당 4명은 어젯(4일)밤 11시부터 오늘 새벽 3시까지 홍성, 예산, 보령 등 영업이 끝난 휴대전화 매장 6곳에 들어가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새벽 3시쯤 서산의 한 휴대전화 매장을 털다가 매장에 설치한 폐쇄회로TV로 범행 장면을 목격한 주인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매장과 같은 건물에 사는 주인의 가족이 밖에서 큰 소리가 나는 것을 수상히 여겨 휴대전화로 CCTV 영상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매장에서 휴대전화를 쓸어담는 장면을 보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또 피해자 가족들은 직접 차량을 몰고 도망가는 A 씨 일당을 뒤쫓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달아난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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