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뉴스pick] 폭우에 계곡물 불어나자 70명 제자 안고 건넌 선생님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폭우가 내려 계곡물이 불어나자 아이들을 직접 안고 건넌 선생님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4일, 중국 인민망 등 현지 매체들은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새내기 선생님 28살의 루안 두이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29일, 이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집으로 가던 학생들의 통학로가 그만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오도 가도 못하는 학생들의 소식을 들은 초등학교 선생님 루안 두이 씨는 곧바로 아이들에게 달려갔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그리고 주저할 것 없이 물을 뚫고 아이들에게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15미터 폭의 거센 계곡물을 뚫고, 모두 67명이나 되는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안아서 계곡을 건너갔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을 옮겨주는 데 40분이나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까지 안고 거센 물살에 버텨야 했지만, 그의 헌신 속에서 단 한 명의 학생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이 소식이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지 누리꾼들은 '영웅 선생님'이라면서 그에게 환호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인민망)

댓글
댓글 표시하기
Pick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