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측 "군 관련 심려끼쳐 죄송…의도적인 질병 방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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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최근 제기된 군 관련 의혹과 이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서인국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면서 서인국이 처해있는 상황과 그 내막을 자세히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면서 “앞서 서인국은 신체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인국 측은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니다.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인국은 지난 3월 31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 사유로 재신체검사를 요한다며 즉시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후 실시된 재신체 검사에서 서인국은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서인국은 이후 지난 4월 27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재검사를 실시했으나 추가 정밀검사가 필요하다는 통보에 따라 6월 5일 대구 중앙신체검사소에서 정밀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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