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미사일 발사에 "할 일이 그렇게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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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젯(3일)밤 "북한이 방금 또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 사람은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 라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이 사람'은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일본이 이것을 더 견뎌야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마도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해 이 난센스 같은 상황을 끝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가장 가까운 우방인 중국에 '결정적 조치'를 취하라고 강하게 설득한 것이라고 AFP통신은 분석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메시지를 올리기 직전 미사일 발사에 관한 우리 측 발표에 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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