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4일) 오후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특별중대보도에서 발표한 국가과학원 중대보도에서 "대륙간 탄도로케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보도에서 "화성 14형은 북한 시간으로 오늘 오전 9시 북한 서북부 지대에서 발사돼 예정된 비행 궤적에 따라 39분간 비행해 한반도 서쪽 목표 구역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정점 고도 2,802킬로미터까지 상승해 933킬로미터 거리까지 비행했다"며 "주변 국가 안전에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북한 역사에 특기할 대경사, 특대 사변"이라며 "당당한 핵 강국으로서 미국의 핵 전쟁 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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