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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10년째 모델 중' 1927년생 국내 최고령 모델 할머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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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령 시니어 모델, 박양자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인 박양자 할머니는 1927년생으로 올해로 91세를 맞았습니다.

박 할머니는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출연해 81세의 나이에 모델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혔습니다.

박 할머니는 5남매를 키우고 증손자까지 본 평범한 할머니였지만, 10년 전 용기를 내 모델계의 문을 두드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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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할머니는 "젊을 때부터 (모델에 대한) 마음이 있었어요"라며 "실버모델 1기 모집 때 용기를 내서 (실버모델 회사에) 찾아가서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 씨가 밝힌 몸매관리 비결도 화제입니다. 박 씨는 인터뷰에서 "국민체조와 플러스 체조, 단전호흡, 여러 가지 가미한 멧돌체조라든지 한 40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하루에 우유 두 잔을 빼놓지 않고 꼭 챙겨 먹는다는 건강 관리 비결도 공개했습니다.

박 할머니는 또 "저희 시대는 자신을 찾는다는 게 별로 없었어요, 일생에. 그런데 이제 남은 여생에 자기 자신이 뭔지 하나 찾아서 행복을 느끼고 노력도 하고 그렇게 여생을 보내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조언도 남겼습니다.

사람들은 박 씨의 행보를 응원하며 '하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나이는 상관없는 듯' '진짜 멋지게 늙으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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