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탄도미사일 930여㎞ 비행"…日 EEZ 낙하 추정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북한이 오늘(4일) 오전 발사한 탄도미사일 1발은 930여㎞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40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93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오늘 긴급 브리핑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이 약 40분 동안 비행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북한의 거듭되는 도발 행위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쏜 탄도미사일은 비행거리만 보면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급이지만, 비행 궤적에 따라서는 중거리급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