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형 아파트 인기…중위 가격 3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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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서울지역의 전용 40㎡ 이하 소형 아파트 중위 가격이 처음으로 3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앙에 위치하는 값으로, 소형 아파트 중위가격은 1년 반 만에 24.3%나 상승했습니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실수요가 증가한 데다 저금리 환경 속에서 임대사업을 위한 투자수요도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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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한화갤러리아가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2019년 4월까지 특허 기간이 남은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의 영업을 다음 달 31일 자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영업적자가 48억 원에 달했다면서 사업 철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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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개 우체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우체국 해외 송금 서비스인 '머니그램'이 전국 2천600여 개 우체국에서 확대 시행됩니다.

머니그램은 수취인의 은행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이 해외 송금 신청을 하고 이때 받은 8자리 번호를 수취인에게 알려주면 됩니다.

수취인은 세계 200여 개국 35만여 개 은행과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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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바일쇼핑의 매출 규모가 36조 5천850억 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PC 쇼핑을 앞질렀습니다.

모바일쇼핑은 올해도 19.5%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서, 모바일쇼핑과 PC 쇼핑의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경기불황에도 모바일 쇼핑 시장이 급성장하는 건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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