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공식 방문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4박 6일 일정으로 내일(5일) 출국합니다.

이번 독일 방문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으로, 미국을 다녀온 지 사흘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메르켈 독일 총리의 초청으로 이틀간 수도 베를린에 머물며 메르켈 총리와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어 한국 시간으로 모레 저녁 7시 40분 쾨르버 재단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통일 등을 주제로 하는 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또한,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각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고 한미일 정상 만찬 회동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